GCP Cloud Build와 Cloud Run Job을 활용한 파이프라인 구축은 AWS CodeBuild와 Lambda를 사용하는 것과 유사하지만, 몇 가지 중요한 차이점을 갖는 현대적인 CI/CD(지속적 통합 및 배포) 전략입니다. 두 플랫폼의 장단점을 이해하면 워크로드에 가장 적합한 도구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GCP 파이프라인: Cloud Build + Cloud Run Job 🚀
이 파이프라인은 코드를 컨테이너화하여 일회성 배치(Batch) 작업을 자동 배포하는 효과적인 CI/CD 전략입니다. 이 접근 방식은 개발자가 코드를 Git 리포지토리에 커밋할 때마다 자동으로 실행되어, 최종적으로 Cloud Run Job을 업데이트합니다.
- Git 리포지토리 연동: 먼저 Cloud Build 트리거를 설정합니다. GitHub, Bitbucket, 또는 Cloud Source Repositories와 같은 Git 리포지토리의 특정 브랜치에 코드가 푸시되면 파이프라인이 자동으로 시작됩니다.
- Cloud Build 실행: Cloud Build는 .yaml 또는 .json 형식의 설정 파일(cloudbuild.yaml)에 정의된 빌드 스텝을 순차적으로 실행합니다. 이 설정 파일은 파이프라인의 청사진 역할을 합니다.
- 컨테이너 이미지 빌드: Cloud Build는 Dockerfile을 사용해 소스 코드를 실행 가능한 컨테이너 이미지로 빌드합니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라이브러리 설치, 유닛 테스트 실행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푸시: 빌드된 컨테이너 이미지를 Artifact Registry(구 Container Registry)에 푸시하여 안전하게 저장합니다. Artifact Registry는 GCP의 프라이빗 컨테이너 이미지 저장소입니다.
- Cloud Run Job 배포:
- Cloud Build는 Artifact Registry에 저장된 최신 컨테이너 이미지를 사용하여 gcloud run jobs deploy 명령어를 실행합니다.
- 이 명령어는 기존 Cloud Run Job을 새로운 이미지로 업데이트하거나, Job이 없는 경우 새로 생성합니다. Cloud Run Job은 단일 태스크 또는 병렬 태스크를 실행하고, 작업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종료되는 서버리스 배치 서비스입니다.
이 워크플로우는 코드를 업데이트하고 git push만 하면, 빌드-푸시-배포의 전 과정이 자동으로 처리되는 강력한 자동화 환경을 구축합니다.
AWS Lambda와의 주요 차이점 비교 🔍
GCP의 이 파이프라인은 AWS의 CodeBuild와 Lambda를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역할을 하지만, 워크로드의 특성에 따라 중요한 차이점을 가집니다.
구분 | GCP (Cloud Build + Cloud Run Job) | AWS (CodeBuild + Lambda) |
핵심 서비스 | Cloud Build (CI/CD) + Cloud Run Job (서버리스 배치) | CodeBuild (CI/CD) + Lambda (서버리스 함수) |
실행 모델 | 컨테이너 기반: Dockerfile을 사용해 컨테이너 이미지를 빌드하고 실행. | 함수 기반: ZIP 파일 또는 컨테이너 이미지를 사용. 대부분은 함수 코드를 직접 업로드하는 방식. |
유연성 | Docker 컨테이너를 사용하므로, 런타임, 언어, 외부 라이브러리 사용에 매우 높은 유연성을 가집니다. | 런타임 환경이 AWS가 제공하는 기본 스택에 제한될 수 있습니다 (커스텀 런타임 사용 시 복잡도 증가). |
실행 방식 | Job: 일회성 작업(gcloud run jobs execute 등)에 최적화. 스케줄러로 정기 실행 가능. | Event-driven: HTTP 요청, S3 파일 업로드, DynamoDB 변경 등 다양한 이벤트에 의해 트리거됩니다. |
최대 실행 시간 | **최대 168시간(7일)**까지 실행 가능하여 장기 실행 배치 작업에 적합합니다. | 최대 15분까지 실행 가능하여 단기 실행 작업에 적합합니다. |
배포 복잡성 | Dockerfile 작성 및 컨테이너 관리 지식이 필요합니다. | ZIP 배포 시 별도 빌드 단계가 필요 없고 간단하나, 컨테이너 배포 시 복잡도가 증가합니다. |
결론: 워크로드에 따른 최적의 선택 🎯
GCP Cloud Build + Cloud Run Job 파이프라인은 특히 Docker 컨테이너의 유연성을 활용해 복잡하거나 장시간이 필요한 일회성 배치 작업을 자동화하는 데 매우 강력합니다. Dockerfile을 통해 원하는 환경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어, 복잡한 데이터 처리, 정기적인 백업 스크립트, AI/ML 모델 학습 및 추론과 같은 다양한 워크로드에 적합합니다.
이 파이프라인의 핵심은 컨테이너의 유연성과 Job의 긴 실행 시간에 있습니다. 개발자는 Dockerfile에 필요한 모든 종속성과 환경을 명시함으로써, 개발 환경과 동일한 환경에서 코드가 실행될 것을 보장받습니다. 이는 "내 컴퓨터에서는 잘 되는데..."와 같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줍니다. 또한, 최대 7일이라는 긴 실행 시간 덕분에 대규모 데이터 ETL(추출, 변환, 적재) 작업이나 복잡한 시뮬레이션 같은 작업도 서버리스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전통적인 서버 환경을 관리하는 부담을 덜어주면서도 강력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합니다.
반면, AWS CodeBuild + Lambda는 짧은 시간 안에 완료되는 이벤트 기반 함수를 배포하는 데 탁월합니다. HTTP API 요청이나 S3 버킷에 파일이 업로드되는 등 특정 이벤트에 반응하는 마이크로서비스를 구축할 때 더 효율적입니다. Lambda는 실행 시간이 짧고 비용 효율적인 작은 단위의 태스크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두 플랫폼 모두 CI/CD 자동화를 위한 강력한 도구를 제공하지만, 워크로드의 특성과 실행 시간에 따라 적합한 솔루션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Cloud Run Job의 긴 실행 시간은 복잡한 데이터 파이프라인이나 AI/ML 모델 학습과 같은 작업에 큰 이점을 제공하며, 이는 GCP가 배치 처리 워크로드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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