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4주차 과제를 완성하고 WIL을 작성한다. 개인적인 소감으로 WIL을 시작한다.
1. 게임을 할때도 키보드나 책상을 내려쳐본적이 없는데 코딩때문에 샷건을 치게될 줄이야.
겨우 복붙해가며 과제를 만드는 수준이지만, 구글과 깃헙에 의존해 맨땅에 헤딩하듯 코드를 만드는 과정은 정신건강에 유해하다. 그러나 머리를 쥐어뜯고 책상을 내려치는 이 과정은 꼭 필요하다.
취업을 하면 누구하나 가르쳐주는 사람 없이 정말 맨땅에서 밥값을 해야하기 때문에,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코딩근육을 키울 수 있을것이다. 단기간에 개발자가 되는것이 목표라면 이런 고통이 따르는것은 자연스럽다.
특히 이번주는 하차에 대한 두려움도 상당했다. 지난주에 비해 과제 요구사항이 2배는 많아진 탓에 제출을 못하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과 벌써부터 벅찬 이 항해 과정을 버틸 수 있을까 하는 의심도 생겼다.
2. 걱정과 의심으로 작아져가던 목요일, 이범규 대표님, 항해출신 멘토님과 각각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같은 시기에 비슷한 고민을 했을 멘토님의 격려와 공감이 무엇보다 큰 위로가 되었다. 지금은 복붙해서 만들기도 벅차지만 이과정을 견디면 반드시 실력이 올라온다는 믿음을 되찾는 시간이었다. 하루정도 과제에 진전이 없던 까닭에 '항해과정 중 코딩이 어려워서 울컥했다'는 멘토님의 얘기에 크게 공감했다.
대표님의 멘토링 역시 고통스러운 과정이지만 커리큘럼을 잘 따라오면 실력이 생긴다는게 핵심이었다. 인터뷰 기사를 보니 대표님은 배민과 게임회사에서 군복무를 하였다. 당시 코딩을 전혀 몰랐지만 회사에서 업무를 던져주면 어떻게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코딩을 배웠다고 한다. 고분군투하며 혼자 코딩을 터득한 본인의 체험을 항해99를 통해 설파하시는 중이다.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남은기간 굳은 믿음을 갖고 끝까지 버티기로 다짐한다.
3. 이번주 WIL키워드
3.1 ORM(Object Relational Mapping)
- 객체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자동으로 매핑 해주는 프레임워크
- 재사용, 유지보수 용이
- DBMS종속성 하락
- ORM프레임워크 : JPA, Sequelize, Django ORM
3.2 noSQL vs SQL
가. noSQL
- 비관계형 데이터베이스
- 데이터의 변경/ 확장이 용이함. 새로울 필드를 추가하여 수평적 확장 용이
- 데이터를 읽어오는 속도가 빠름.
- 읽기를 자주하지만, 변경은 잦지 않은 경우에 사용
- 데이터 중복이 발생하기 때문에 수정시 모든 컬렉션에서 수행해야함
나. SQL
-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 정해진 데이터 스키마에 따라 테이블에 저장한다.
- 관계를 통해 여러 테이블에 분산된다.
- 명확하게 정의된 스키마로 데이터 무결성을 보장, 데이터 중복을 방지.
- 복잡한 쿼리가 만들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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